2022. 4. 16. 23:08ㆍ헤에취님의 글(딴지게시판)
딴지 게시판 헤에취님의 글을 발췌하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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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는 50bp, 0.5%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 전문가들에 따라
올해 말 2.0%대의 기준금리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2. 미 연준이 생각하는 중립금리는 2~2.5%. 그러니까 올해 중립금리에
도달하거나 준하는 수준으로 기준금리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
3. 인플레이션이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어차피 아무도 미 연준을 막을 순 없으셈.
4. 현 상황에서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게 될 경우 신흥국에 뿌려졌던 자금이
미국으로 되돌아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음.
5. 미국은 긴축에 따른 인플레이션 진정 효과를 거두는 대신, 신흥국 또는
외환보유고가 충분치 않은 국가들은 외환위기에 준하는 극단적 사태를 겪을 수 있음.
6. 실제로 벌써부터 동남아 & 남미 국가들외환보유고가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태.
7. 이렇게 미국은 현재 인플레이션 위기보다 더 큰, 다수국가들의 국가경제 붕괴에
준하는 위기를 야기하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 수요의 폭증이 나타날 수 있음.
8. 이를 통해 현재 거의 붙어 역전 직전인 장, 단기 금리의 커브 플래트닝을 해소하고
나아가 장, 단기 금리를 벌리는 커브 스티프닝을 유도할 수 있게 됨.
9. 0.5% 씩 금리를 올리며 미국이 취할 수 있는 궁극적 이득은 금리정상화, 인플레이션 해소,
이미 크게 늘어난 통화량과 달러 강세로 인한 국가부채비율 축소,
미국채 수요 증가로 채권 금리 안정화까지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추론에 도달 할 수 있음.
10. 미국은 현재 폭등한 인플레이션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가 경제 정상화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짧고 굵게 가겠다는 거임.
11. 대신 미국 이외 국가들, 팬데믹 때 돈을 많이 풀었던 국가들, 외환보유고 부족한 국가들,
IMF가서 대기표 뽑고 기다리게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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