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피의 쉴드를 칠 때 바짝 긴장해야합니다.

딴지 게시판 헤에취님의 글을 발췌합니다.

 

https://www.ddanzi.com/free/729493153

자유게시판

 

1. 오늘 일어났던 일에 대한 반사 현상은 빠르거나 느리거나

반드시 나타나게 될 것으로 생각함.

 

2. 잘 된 방향일 것이냐, 그릇 된 방향일 것이냐는 시간이 지나야

결론나겠지만 우리 모두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음.

그런데 아직은 내 피부에 직접 닿는 게 아니라서 긴가민가 함.

 

3. 국민들을 빨리 일깨우는 역할을 언론이 해줘야 하는데 

오늘만해도 이슈가 막 터지고 있는 와중에 언론은 아닥중.

이걸 제대로 지적하는 언론이 없음.

 

4. 이러면 일이 발생하기 전에 수습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을

24년 전에 경험해 본 바 있음.

님들은 IMF 터지기 전에 IMF가 뭔지나 알고 계셨음?

나는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음요. 다 터지고 기업들 무너지기 전까지.

 

5. 지금 대외 환경이 풍전등화임요.

러시아는 전쟁 중이고, 중국도 대만 노리고 있다그러고,

미국은 금리인상했고 5월부터 달러 조이기 들어간다고 함.

 

6. 다들 풀어재낄때는 견제고 뭐고 할 여유가 없었는데

지금은 대긴축의 시대라 돈을 마음대로 풀 수 있는 시기가 아님요.

대규모로 풀려고 하면 당근 견제 빡시게 들어오게됨.

 

7. 한국은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외환보유고가 빵빵하다고 해서

쉽게 막 빼다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님. 

 

8. 돈 냄새 기가막히게 잘 맡는 노랑머리들이 그 동안 정치적 안정에 기대서

한국에 투자금 맡겼었는데 정치가 흔들리고 외교에서 헛발질하면

돈 빼가는 거 순식간임. 

 

9. 정신차리셈. 좋든 싫든 5년 버텨야 함. 

브라질을 봤을 때 국가 폭망하는 거 그리 오래 안걸림.

2년이면 충분.

 

10. 지금 하는 거 봤을 때 국가 이미지 박살나는 거

1년 도 안걸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