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경제 현황 요약

2020. 9. 14. 17:08헤에취님의 글(딴지게시판)

 

 딴지 게시판 헤에취 님의 글을 발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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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세계 코로나 19 감염자 숫자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특히 유럽은 하루 수 천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음.

 

2.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감염 확산에 비해 감염을 통한 사망자 수는 정점인 시기에

비해 크게 줄어 든 모양새. 바이러스의 특징이 숙주를 죽이지 않고, 

감염이 쉬운 쪽으로 진화했다는 증거가 되기에 충분함.

 

3. 그러나 코로나 19 감염에 따른 트라우마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의 감염 확산세가 지속 된다면 다시금 락다운 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음.

 

4.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8만4000건으로 집계됨.

지나 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마켓워치가 예상 집계한 84만명 보다 많음.

 

5.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아직은 폭증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힘들지만

막대한 유동성 자금 투입과 재난 기금 투입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일자리가 정상화 되지 않은 팬데믹 상황에서 다시금 경기 폭락세가

나타날 수 있음.

 

6. 직장 정상화는 요원하지만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예상 밖 오름세를 이어감.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오름.

예상치 0.3% 넘어섬.

 

7.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거부담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중고차 거래 가격이 5.4% 급등함. 자동차같은 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소비자물가지수 를 띠우고 있음.

 

8. 현재 나타나고 있는 소비자물가 상승세만 놓고 본다면 미 연준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 하지만 팬데믹 상황에서

금리인상은 불가능하고, 미 연준도 물가상승을 용인하는 듯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음.

 

9. 40~45달러 선을 유지하던 국제 유가는 미국의 석유 재고 증가에 따라

30달러 후반대로 떨어진 상태, 지금의 하락세가 코로나 19 감염자 수가

다시금 증가하면서 경기 정상화가 늦어지는 것 때문인지 앞으로 몇 주가 매우 중요해짐.

 

10. 현재 10월 말에서 11월 초 정도로 예측되고 있는 코로나 19 치료제의 임상종료는

더더욱 중요해짐. 지금의 감염 확산 추세라면 치료제 개발이 늦어질 경우

다시금 사회 락다운에 들어갈 수 있음. 

 

11. 10월 말~11월 초에 개발이 완료되는 치료제는 국가 여건에 따라 바로 투입하거나

선제적으로 투입 된 국가의 임상사례를 종합해 투입 시기를 늦추는 경우로 나누어

질 것으로 전망함. 

 

12.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개발과 동시에 실제 감염자에 대한 약물 투여가

시작 될것이기에 빠르게 진행 된 임상과정에서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 해외에 있다면 이 부분을 반드시 주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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