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은 어렵다!

2021. 5. 19. 19:47헤에취님의 글(딴지게시판)

금리 인상 우려로 나스닥이 춤을 추고있습니다.

 

딴지 게시판 헤에취님의 글을 발췌하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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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에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고,

일자리 증가수, 실업률, 직장 정상화 모두 금리인상을 단행하기에

부족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금리인상을 밀어붙이면 금리인상에 따른 테이퍼 탠트럼, 금융발작이

전세계 금융 시장을 강타하게 될 것이고 이는 결국 돌고 돌아 미국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 입니다.

 

정무적 판단 이외에도 현 미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의 1차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미 연준 의장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연임하는 것이 국룰입니다.

 

지난 트럼프 정권에서 재닛 옐런이 트럼프의 금리인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4년만 하고 연임되지 못하는 불명예 퇴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이 경우가 지극히 특수한 경우였습니다.

 

과거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한 번에 너무 높은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결국 그것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끼쳐서 IMF를 겪게 된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 발작이 발생하면 연준 의장이 독박쓰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파월도 연임이 불가능해지는 것이고요.

 

정치적 판단에 의해 끌어내려지는 것이 아니라 실패한 판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두 번째 불명예 퇴진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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