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경제 상황 요약

2020. 10. 19. 17:59헤에취님의 글(딴지게시판)

딴지 게시판 헤에취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요약하자면... 미국/ 유럽의 재봉쇄로 인한 타격 지속이나..

한국은 안전..

 

고로 한국의 국력 신장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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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9% 늘어나

예상치 1.2%넘어섰고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 반면, 미국의 산업생산은

4월 이후 넉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섬.

 

2. 미국의 소매판매는 월동준비를 위한 의류 구입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넉달 만에 산업생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4월 이후 이어지던 현금 지원이

지난 달부터 줄거나 끊기면서 내구재 판매까지 줄어들어 산업 생산에 영향을

미친것이 아닌가 예상해 봄.

 

3. 트럼프가 뒤늦게 1조8000억달러(약 2070조원) 이상의 부양안을 지시했다고

밝혔지만 추가 실업수당과 긴급 생활 자금 지원을 위해 2조달러 이상의

추가 부양금을 요구하는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가 제시한 1조8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안도 부족하다며 거부함.

 

4. 트럼프는 궁극적으로 긴급 자금이 기업들에게 직접 지원되어 기업의 생산 활동이

정상화 되고, 고용시장까지 정상화 되기를 바라는 기조이고, 미국 민주당은 긴급 자금이

기업보다는 서민들의 통장에 직접 입금되는 지원안을 밀어붙이고 있음.

이러한 간극으로 인해 트럼프의 특별 지시에도 불구하고 

미 대선 전 부양책 합의는 여전히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5. 유럽의 코로나 19 팬데믹 2차 감염 웨이브가 본격화 되면서 유럽 각국의

하루 확진자가 1만 명 이상 기록되고 있음.

당장 전면적인 락다운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락다운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피해가 1차 락다운을 겪으면서 어느정도로 심각한지 경험해 봤기 때문에

유럽의 각국 정부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음.

 

6. 문제는 아직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점이고, 락다운이

본격화 될 경우 어느 시점부터 돈을 풀어야 하는지 또 얼마나 풀어야 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하지만 결국은 돈을 풀어 연명하는 방법 밖에 없음.

 

7. 미국은 트럼프가 재선 할 경우 약 2070조의 자금이 기업에 지원 될 것이고,

바이든이 될 경우 2500조 이상의 자금의 서민의 통장에 직접 입금 될 것으로 전망. 

 

8 하지만 미국은 코로나고 나발이고 대선 정국이라 모든 이슈가 대선에 묻혀버렸고,

긴급 자금 지원도 대선 이후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어떤 방향이 될지 결정 될 것으로 보임.

유럽은 현재 감염확산세라면 겨울 내내 락다운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음.

 

9. 2차 감염 웨이브를 막기 위한 락다운이 본격화 되면 그 동안 IMF, OECD에서

발표한 내년 전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전면 수정되야 할 것으로 전망.

 

10. 현재 발표되고 있는 GDP 순위 전망치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한국(10위)은 캐나다(9위)는 물론이고 최소 이탈리아(8위)까지 넘어섰다고

봐야 적절함. 2조 5천억 달러 정도의 영국이나 프랑스가 코로나 19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이라 겨울 동안 락다운이 지속된다면 영국, 프랑스하고 충분히 비벼볼만 함.

 

11. 만약 대한민국이 이번 겨울 동안 2차 감염 웨이브 없이 정상적인 사회, 경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면 경쟁 국가들보다 훨씬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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