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코멘트] 23년 7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잠정치

다음은 하나 투자 증권의 스마트폰 시장 코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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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IT 김록호]

★23년 7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저조한 판매량 지속★

안녕하세요.
하나증권 휴대폰 담당 김록호입니다.

23년 7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업데이트 드립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6%, 전월대비 4% 감소한 8,832만대를 기록했습니다. 

북미는 신학기 프로모션, 인도는 프라임데이 영향으로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중국은 618 쇼핑데이 여파로 전월대비 감소했습니다.

중국, 북미, 서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동월대비로도 감소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출하량 또한 OEM 업체들이 여전히 수요 회복과 재고 확충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며

판매량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7%, 전월대비 10% 감소한 2,179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스마트폰 수요가 미진한 가운데 전년동월대비로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로컬 브랜드인 Vivo, Honor, Oppo가 각각 점유율 1~3위를 차지했습니다.

 Honor는 7월에 X50, 폴더블폰 Magic V2 등을 출시하며 유일하게 판매량이 전월대비 증가했습니다. 

Apple은 9월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점유율이 4위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5% 감소, 전월대비 2% 증가한 822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판매량이 가장 견조했기 때문에 역기저 영향으로 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20%대의

 감소폭을 기록중 입니다.

 Apple은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했으나 시장점유율 54%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년동월대비 40% 감소했으나 신학기 프로모션으로 전월대비 4% 증가했습니다. 

Z Flip 5, Z Fold 5는 전모델 대비 2주 이상 이르게 출시되어 8월 미국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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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 전월대비 1% 증가한 1,266만대를 기록했습니다. 

매크로 상황이 개선되며 인도는 2개월 연속으로 유일하게 전년대비 증가세를 시현했으며

 당분간 회복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통채널 별로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 프로모션 호조로 온라인 수요는 양호했으나

 홍수로 일부 지역의 오프라인 수요에 영향이 있었습니다. 

홍수는 프리미엄 모델보다 보급형 모델 수요에 영향이 집중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Vivo는 V27, Y100A 모델의 높은 수요로 점유율 18%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신모델 출시 효과가 감소하며 점유율 17%로 9개월만에 2위로 떨어졌습니다. 

유럽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6%, 전월대비 2% 감소한 1,006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둔화로 2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Apple, Xiaomi 모두 점유율 변동은 없었습니다. 

8월에 삼성과 Oppo, 9월에 iPhone 신모델이 출시되며 판매량은 소폭이나마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Apple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 전월대비 9% 감소했습니다. 

중국 618 쇼핑데이 여파 및 9월 신모델 출시를 앞둔 계절적 비수기 영향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14 시리즈의 11개월간 판매량은 1억 3,801만대로 13 시리즈의 동기간 판매량대비 11% 저조합니다. 

Pro Max와 Pro의 합산 비중은 58%로 전월과 동일한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1%, 전월대비 2% 감소했습니다.

 S 시리즈의 출시 효과 감소로 4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점유율 1위를 지켰습니다.

 갤럭시 Z Fold5, Flip5 시리즈 출시로 8월에는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S23의 6개월 판매량은 1,863만대(울트라 889만대, 플러스 331만대, 기본 643만대)로

 S22의 동기간 판매량 1,510만대를 23% 상회합니다.

 Z4 시리즈의 12개월 누적 판매량은 931만대(플립 576만대, 폴드 355만대)를 기록해

 Z3 시리즈의 965만대(플립 632만대, 폴드 332만대)를 하회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7월 판매량도 전년동월대비 6% 감소해 6개월 연속 1억대를 하회중입니다.

 중국과 유럽의 소비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미국 판매량도 9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는 전월에 증가세 전환 후 당분간 회복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3년 8월에 주목할 포인트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 및 지역별 회복 여부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지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데이터 요약본입니다.

1. 글로벌 판매량 8,832만대
MoM -4%, YoY -6%

미국 판매량 MoM +2%, YoY -25%
중국 판매량 MoM -10%, YoY -7%
인도 판매량 MoM +1%, YoY +3%
유럽 판매량 MoM -2%, YoY -16%

2. 삼성: 1,701만대 (MS 19.3%)
MoM -2%, YoY -11% 

미국 MS 22% (전월 22%)
중국 MS 0.8% (전월 1.0%)
인도 MS 17% (전월 17%)
유럽 MS 37% (전월 37%)

3. Apple: 1,391만대 (MS 16%)
MoM -9%, YoY -1%

미국 MS 54% (전월 55%)
중국 MS 14% (전월 17%)
인도 MS 5% (전월 5%)
유럽 MS 23% (전월 24%)

4. Xiaomi: 1,060만대 (MS 12%)
MoM -9%, YoY -11%

중국 MS 13% (전월 15%)
인도 MS 15% (전월 15%)
유럽 MS 19% (전월 19%)

5. 글로벌 판매량 YoY 감소 지속

중국 및 유럽 소비 회복 지연 지속
미국은 역기저로 높은 역성장폭 지속
인도는 회복세 지속

삼성, 폴더블 신모델 사전 수요 양호
Apple, 신모델 출시 앞두고 수요 감소
Xiaomi 618 쇼핑데이 여파 및 유럽 내 재고조정 영향으로 감소

 

보고서 링크: https://zrr.kr/mQ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