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코멘트] 21년 4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위축

2021. 5. 11. 20:19중국 휴대폰

하나 투자 증권의 코멘트입니다.

 

AP 부족과 수요 감소가 동시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덮치고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4월 출하 데이터: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 4월 판매량과 비교 필요]
하나금투 휴대폰/전기전자 김록호
 
스마트폰 2,697만대(YoY -34%, MoM -24%)
핸드셋 2,749만대(YoY -34%, MoM -24%)
 
중국 스마트폰 4월 출하량이 2,697만대로 전년동월대비 34% 감소해 역기저를 확인했습니다. 

전월대비로도 24% 감소했고, 코로나 이전인 18~19년 월 평균 출하량이 3천만대 초반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부진한 출하량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4~5월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영향이 극심한 구간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 합니다.
 
4월에 출시된 스마트폰 신모델은 26개로 전월대비 21% 감소했습니다. 5G 신모델은 3개월 연속 16개 출시되었고, 

비중은 62%입니다. 

최근 수개월 이상 60% 이상의 비중이 유지중이고, 3월에만 일시적으로 50% 미만으로 축소된 바 있습니다.
 
5G 단말기 출하량은 전월대비 22% 감소한 2,142만대를 기록했습니다. 

5G 비중은 78%로 전월 76%에서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중국은 5G 서비스 인프라보다 단말기 출하 속도가 유난히 빠르게 전개중입니다.
 
iPhone이 포함된 Non-Local 핸드셋 출하량은 273만대로 전월대비 0.4% 감소에 불과해 점유율이 확대되었습니다. 

12 시리즈의 판매가 7개월차로 접어들었고, 5~6개월차에 점유율이 축소된 바 있는데 다시 반등이 나왔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 27% 감소했는데, 이는 작년에 iPhone SE가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4월 출하량 데이터는 반도체 공급 부족이라는 이슈 속에서 예년대비 부진했습니다. 

Counterpoint에서 확인된 3월 판매량이 부진했었는데, 그에 따른 업체들의 속도 조절일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반도체 공급 부족은 5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 Counterpoint 자료는 28일 전후로 확인되는데, 

해당 데이터 통해 재고(출하/판매 간 차이) 물량에 대한 방향성이 확대되는지 축소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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