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보고서] 20년 9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코멘트

다음은 하나투자증권의 20년 9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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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9월 출하 데이터]
하나금투 휴대폰/전기전자 김록호

스마트폰 2,200만대(YoY -37%, MoM -14%)
핸드셋 2,333만대(YoY -36%, MoM -13%)

중국 스마트폰 9월 출하량이 2,200만대로 전년동월대비 37% 감소했습니다. 최근 3개월 역성장폭이 7월 35%, 8월 13%, 9월 37%로 좋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중국 외의 지역에서는 스마트폰이 완연한 회복세 시현중인데,

중국만 유독 부진한 상황입니다. 

9월에 출시된 스마트폰 신모델은 41개로 전년동월대비 40% 감소했고, 전월 35개에서는 증가했습니다. 

그 중 5G 신모델은 26개로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모델 개수가 증가중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습니다.

5G 단말기 신모델 개수가 증가했음에도 출하량은 1,399만대로 전월대비 13% 감소했습니다. 

5G의비중은 8월과 같은 60%였습니다. 5G 비중은 6월에 61%를 기록한 이후에 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iPhone이 포함된 Non-Local 핸드셋 출하량은 177만대로 전월대비 28% 감소해 점유율이 축소되었습니다. 

신모델 출시 바로 직전이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10월은 5G 신모델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재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부진을 글로벌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부품 업체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부진한 이유로 Huawei 제재와 Xiaomi, Oppo, Vivo의 점유율 확대 도모 사이에 시차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생각해 봅니다.

실제로 4분기부터 Huawei 외의 중국 업체들로부터 부품 발주가 활발한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10월 데이터의 관전 포인트는 중국 시장의 회복 여부와 Apple의 출하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