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코멘트] 그 많던 화웨이 폰은 누가 사갈까?

2020. 9. 9. 12:40중국 휴대폰

KTB 증권의 코멘트를 공유해봅니다.

 

역시 중국 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빈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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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Overweight)/디스플레이(Neutral)/KTB Tech 김양재 ☎️2184-2332] 
 
★ 그 많던 화웨이 스마트폰은 누가 대체할까? 
 
▶️ 9월 15일, 미국 정부 Huawei 제재 효력 발생. Huawei는 재고 소진이 예상되는 1Q21부터 신제품 생산 불가능,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 
 
▶️ Huawei 퇴출 관련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영향은 제한적 
1) 중국 시장에서 Huawei M/S는 50%로 절대적이었으나 그 공백을 Oppo, Vivo, Xiaomi 등 중국 3사가 메울 것으로 예상 
2)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은 Huawei M/S가 5% 미만으로 상대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가운데 중국 3사와 삼성전자 반사이익 전망 
 
▶️ Huawei 퇴출보다는 인도와 중국 관계 악화에 따른 삼성전자 반사이익이 더 클 것으로 예상. 그동안 인도 시장에서 중국 업체 M/S(Xiaomi 32%, VIVO 18%, OPPO 10%)가 높았지만 국경 분쟁 이후 인도에서 중국 불매 운동이 벌어진 상황 
 
▶️ 2021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는 3.2억대(+14.2% YoY) 추정. COVID-19 이후 전세계 스마트폰 수요 회복 수혜와 중국 스마트폰 퇴출 및 불매 반사이익 기대. 고가보다는 중가 스마트폰 라인업 수요 호조 전망 
 
▶️ 부품 업계는 업종별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 
1) 반도체: Exynos 수요 회복 전망.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과 AP 외주 테스트 업체 수혜. 관련 Wafer 테스트 업체인 테스나, 네패스, 하나마이크론 선호 
2) Display: 중국 Display 품질 개선으로 국내 Panel 업체 경쟁력 약화 전망. 중국 OLED 투자 재개로 장비/소재주 수혜. 관련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실리콘웍스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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