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코멘트] 중국 22년 2월 스마트폰 시장

2022. 3. 22. 10:09중국 휴대폰

하나 투자금융사의 코멘트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좋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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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2월 출하 데이터:
예상대로 부진. 재고 감소 확인 필요]
하나금투 휴대폰/전기전자 김록호

스마트폰 1,455만대(YoY -32%, MoM -55%)
핸드셋 1,486만대(YoY -32%, MoM -55%)

중국 스마트폰 2월 출하량이 1,455만대로 전년동월대비 32%, 전월대비 55% 감소했습니다. 

전년 및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큰데, 채널 재고가 많아 출하량이 감소될 수밖에 없었고, 춘절 연휴 영향입니다.

2월에 출시된 스마트폰 신모델은 22개로 전월 28개에서 소폭 감소했습니다.

 그 중 5G 신모델은 15개로 68%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5G 신모델의 최근 12개월 평균 비중은 56% 수준입니다.

5G 단말기 출하량은 1,137만대로 전월대비 57% 감소했고, 스마트폰 중에서 5G 비중은 77%입니다. 

21년 3월에서 10월까지 70%대에 머무르다가

11월에 80%대로 진입한 이후에 꾸준히 80% 이상의 비중이 유지되었는데, 오랜만에 70%대로 축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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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이 포함된 Non-Local 핸드셋 출하량은 208만대로 전월대비 72%, 전년동월대비 5% 감소했습니다. 

전월대비 72% 감소하며 점유율은 14%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5% 감소에 불과해 작년 2월 점유율 10%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아울러 아이폰 12는 10~11월에 출시되어 예년보다 1~3월 출하량이 양호했던 모델입니다.

2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춘절 연휴 영향과 더불어 예상대로 부진했습니다. 

중국 로컬 업체들의 재고조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출하량이 확실하게 감소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Apple의 전월대비 감소폭이 크긴 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여타 업체보다 선방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의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제 갈 길을 묵묵히 걷고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3~4월까지 부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Counterpoint의 2월 판매량과 비교해서 유통채널 재고의 유의미한 축소가 확인되면

출하량 반등 시기가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지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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