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8. 12:47ㆍ중국 휴대폰
다음은 하나 금융 투자의 스마트폰 시장 코멘트입니다.
중국 시장도 좋지 못한 상황이나 애플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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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1월 출하 데이터:
애플 출하량 재차 반등]
하나금투 휴대폰/전기전자 김록호
스마트폰 3,237만대(YoY -18%, MoM -1%)
핸드셋 3,302만대(YoY -18%, MoM -1%)
중국 스마트폰 1월 출하량이 3,237만대로 전년동월대비 18%, 전월대비 1%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큰데, 작년 1월이 3,957만대로 이례적으로 높은 출하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전월대비 1% 감소에 불과해 3천만대를 초과하는 출하량이 4개월 연속 지속되었습니다.
1월에 출시된 스마트폰 신모델은 28개로 전월 46개에서 대폭 감소했습니다.
그 중 5G 신모델은 15개로 54%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5G 신모델의 최근 12개월 평균 비중은 55% 수준입니다.
5G 단말기 출하량은 2,632만대로 전월대비 3% 감소했고, 스마트폰 중에서 5G 비중은 80%에 달했습니다.
21년 3월에서 10월까지 70%대에 머무르다가 11월에 80%대로 진입한 이후에
꾸준히 80% 이상의 비중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iPhone이 포함된 Non-Local 핸드셋 출하량은 737만대로 전월대비 49%,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했습니다.
21년 10월에 신모델 출시 효과로 역대 최대 출하량을 기록한 이후에 출하량이 감소한 바 있는데,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불거졌던 기간입니다.
재차 반등이 나오면서 13 시리즈의 양호한 흐름이 확인되었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직전 모델인 12 시리즈는 10~11월에 출시되어 평소보다 1~3월 판매량이 양호했던 모델입니다.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했지만, 역기저 영향입니다.
월 출하량의 절대치는 3천만대를 초과하고 있어 나쁘지 않은 데이터입니다.
다만, Apple 출하량을 제외한 로컬 업체들의 출하량은 전년동월대비 24%, 전월대비 10% 감소해
출하량이 높지 않았습니다.
Counterpoint에서 확인된 10~12월 판매량 부진과 IT부품 업체들이 언급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조정 등을 감안하면,
Apple을 제외한 1~3월 출하량은 저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월 Counterpoint의 판매량 데이터가 양호하게 나오면 채널 재고 감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3sOA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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