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8. 12:41ㆍ중국 휴대폰
샤오미가 1위로 등극했습니다.
6.18 중국 내수 판촉에 의한 결과가 좋았고
삼성전자가 AP/ 베트남 공장 차질로 인해서 고전한 부분에 기인합니다.
그래도 참.. 어려운 시장입니다.
하나금융투자 증권의 보고서를 참조바랍니다.
=========================================
[하나금융투자 IT 김록호]
📱21년 6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중국 재고는 다시 감소,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 차질
안녕하세요.
하나금투 휴대폰 담당 김록호입니다.
21년 6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업데이트 드립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5% 증가했습니다. 3~5월은 코로나19에 의한 기저가 확인된 기간이었고, 6월부터는 기저 효과가 둔화되기 시작합니다. 전월대비로는 7% 증가했는데,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인도의 봉쇄조치 완화와 중국의 618 쇼핑데이가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코로나에 의한 베트남 공장 생산 차질 영향으로 부진했고, Xiaomi가 처음으로 점유율 1위 업체가 되었습니다.
중국의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 감소했습니다. 다만, 전월대비로 16% 증가했는데, 반도체 공급 부족 완화와 618 쇼핑데이가 주요인으로 보여집니다. CAICT가 발표한 6월 출하량은 전월대비 11% 증가한 바 있어, 출하량대비 판매량이 높았습니다. 출하량과 판매량의 차이는 3월 894만대에서 4월 405만대로 축소되었고, 5월은 -132만대, 6월은 -258만대로 2개월 연속 재고가 소진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6월부터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재고도 소진된 부분은 긍정적입니다.
미국은 전년동월대비 5% 증가하며, 코로나19의 기저효과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월대비로도 5% 증가했는데, 통신사들의 Mother’s Day와 Memorial Day 프로모션이 주요인입니다. Apple은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해 iPhone 12 시리즈의 양호한 판매량이 아직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고, 전월대비로도 4% 감소해 부진했습니다. 이는 베트남 공장의 생산 차질 영향입니다.
인도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5% 감소했는데, 올해 코로나 재확산으로 봉쇄조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월대비로는 80% 증가해 봉쇄조치 영향이 마무리되는 것 또한 확인되었습니다. 인도는 4월부터 봉쇄조치에 들어가, 4~5월에 전월대비 각각 28%, 19% 감소한 바 있습니다. 하나금투는 5월 18일 인뎁스 보고서에서 4월과 5월이 평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6월에 정상화될 것으로 가정했었습니다. 현재 판매량은 저희 가정대비로 양호한 상황입니다. 지난 달에 Counterpoint가 저희보다 긍정적인 연간 판매량을 전망한 바 있는 것을 상기할 필요 있습니다. 점유율 추이는 삼성전자, Xiaomi, Realme가 전월대비 2.3%p, 3.1%p, 1.7%p 축소된 반면 Oppo, Vivo는 4.5%p, 3.4%p 확대되었습니다. 지난 달과 반대로 오프라인 판매를 강점을 보이는 업체의 점유율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Apple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했습니다. 12 시리즈가 늦게 출시된 만큼 그 효과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12시리즈의 9개월 누적 판매량은 1억 2,428만대로 역대급 판매량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부 모델별 누적 판매량은 Pro Max 3,589만대, Pro 3,125만대, 12 4,871만대, Mini 843만대 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해 시장 성장률을 대폭 하회했습니다. 전월대비로도 13%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공급 부족과 함께 베트남 공장의 생산 차질이 주요인으로 판단됩니다. 갤럭시 S21 판매량이 부진한 상황에서 미들엔드급으로 선방중이었는데, 생산 차질에 의한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했습니다. 7월에는 베트남 공장의 재가동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반등할지 지켜볼 필요 있습니다.
6월은 반도체 공급 부족 완화와 물량 회복이 확인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 인도 모두 전월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다만, 기타 지역은 판매량이 감소했는데,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코로나 재확산에 의한 영향입니다. 7월의 관전 포인트는 글로벌 스마트폰의 전월대비 증가세 유지 여부인데,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화되는 과정 안에서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 정상화와 인도의 봉쇄조치 완화는 플러스 요인입니다. 반면에 아이폰을 중심으로 미국의 판매량은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아울러 중국의 7월 출하량, 판매량 모두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6월이 618 쇼핑데이에 의한 한시적인 반등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지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데이터 요약본입니다.
1. 글로벌 판매량 1억 1,525만대
MoM +7%, YoY +5%
미국 판매량 MoM +5%, YoY +5%
중국 판매량 MoM +16%, YoY -2%
인도 판매량 MoM+80%, YoY -5%
2. 삼성: 1,812만대(MS 16%)
MoM -13%, YoY -22%
미국 MS 26% (전월 28%)
중국 MS 0.6% (전월 0.5%)
인도 MS 16% (전월 21%)
3. Apple: 1,647만대(MS 14%)
MoM +0.3%, YoY +16%
미국 MS 53% (전월 53%)
중국 MS 13% (전월 15%)
인도 MS 1.6% (전월 1.9%)
4. Xiaomi: 1,974만대(MS 17%)
MoM +26%, YoY +67%
중국 MS 18% (전월 15%)
인도 MS 27% (전월 30%)
5. 글로벌 판매량 전월대비 증가
중국 YoY -2%로 코로나19 기저 소멸
미국 YoY +5%로 코로나19 기저 소멸
인도 YoY -5%로 코로나19 기저 소멸
삼성 판매량 YoY, MoM 모두 시장대비 하회
Apple 판매량 YoY 시장대비 양호
Xiaomi 판매량 YoY, MoM 모두 시장대비 양호
'중국 휴대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년 7월 29일의 IT 단신 뉴스 (2) | 2021.07.29 |
---|---|
21년 6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 (0) | 2021.07.29 |
[증권 보고서] 스마트폰과 5G (0) | 2021.07.28 |
21년 7월 28일의 IT 단신 뉴스 (0) | 2021.07.28 |
21년 7월 27일의 IT 단신 뉴스 (2) | 2021.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