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보고서] 20년 8월 중국 휴대폰 시장 코멘트

2020. 9. 11. 07:33중국 휴대폰

다음은 중국 스마트폰 20년 8월 시장에 대한 코멘트 입니다.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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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8월 출하 데이터]
하나금투 휴대폰/전기전자 김록호

스마트폰 2,562만대(YoY -13%, MoM +21%)
핸드셋 2,691만대(YoY -13%, MoM +21%)

중국 스마트폰 8월 출하량이 2,562만대로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했습니다. 7월 역성장폭이 35%로 높았던 부분이 부담스러웠는데, 13%로 안정화 되었습니다. 우려가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7월에 출시된 스마트폰 신모델은 35개로 전월 30개에서 소폭 증가했습니다. 그 중 5G 신모델은 22개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5G 단말기 출하량은 1,617만대로 전월대비 16% 증가했는데, 비중은 6월 62%에서 60%로 소폭 축소되었습니다. 중국의 적극적인 5G 인프라 및 단말기 본격화 전략으로 비중이 6월부터 60%를 초과했는데, 이후에 속도는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iPhone이 포함된 Non-Local 핸드셋 출하량은 248만대로 전월대비 57% 증가해 점유율이 확대되었습니다. 중국에서 Huawei, Xiaomi, Oppo, Vivo 등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Apple 출하량이 독야청청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챗, 틱톡 등의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SE의 가성비가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향후 예의주시할 데이터포인트입니다.

중국의 출하량이 7월 쇼크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성장률 자체는 저조합니다. Counterpoint 기준 미국과 인도는 6~7월 연속으로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한 바 있습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부진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다행히 미국, 인도를 필두로 글로벌 여타 지역의 스마트폰 데이터는 부진하지 않습니다. 중국의 부진을 글로벌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역으로 중국마저 돌아서면 글로벌 스마트폰에 대해서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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