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카메라 모듈업계, 1월 실적 성장이나 2월은 어려울 듯

2020. 2. 18. 12:19중국 휴대폰

2월 14일, Sunny의 1월 실적 발표를 보면 렌즈는 1.086억개 출하로 동기 대비 33% 성장하였다.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5천만대로 동기 대비 38% 이다.

 

Q-tech은 1월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2,842만대로 동기 대비 2.6% 성장하였으며

그 중 8M 화 및 그 이하 출하량은 909만대로 동기 대비 42% 하락하였고, 10M 이상 급은 1,933만대로 동기 대비

60.7% 성장하였다.

32M이상 카메라 모듈은 827만대로 동기 대비 745.2%이다.

지문 모듈 출하량은 593만대로 동기 대비 12.1% 하락했으나 디스플레이 지문 모듈은 295만대로 

동기대비 115.3% 증가하였다. 

 

라간은 1월 41.1억 대만 달러 매출로 동기 대비 22% 성장하였다.

라간의 1월 출하 구조를 보면 8M 및 10M 화소 제품의 비중이 10~20%이며 10M~20M 화소는 50~60%,

20M 이상 화소 제품은 20~30%이다.

 

기본적으로 중국 휴대폰 업체가 추구하는 목표는 고화소, 멀티카메라, 5G의 확대이다.

 

1월 실적은 호전되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월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재고 경보

 

라간, Sunny, Q-tech등의 업적은 이제 과거가 되었고 향후 춘절 이후가 관건이 될 것이다.

2월 업체의 실적은 금주부터의 복귀후 숫자로 알 수있을 것을 보인다.

이미 20년 춘절은 동기 대비 50~60% 하락한 출하량으노 6천만대 이상의 재고가 예상된다. 

6천만대도 보수적으로 본 것이며 오프라인 체널의 춘절 재고는 아마 20~30% 소화가 예상된다. 

오프라인은 중국 전체 시장의 점유율이 70% 이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속에서 감소할 것이나

온라인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꾸어 말하면 6천만대의 휴대폰 재고를 시장 점유율과 연동하여 보면 화웨이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3G 휴대폰 재고가 2억대였으며 소화에는 9개월이 필요했고 

최종적으로 15년 1분기에 소화가 되었으며 특히 전략적으로 인도/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 판매하였고

재고 소진을 위한 가격은 기본적으로 휴대폰 원가의 20~30% 수준이었다.

 

이 때 타격을 입었던 업체가 ZTE, Coolpad, Lenovo였고 지금까지 회복이 되지 않고있다. 

 

이런 상황을 볼때 정상적인 현황 회복 가정하 6천만대 재고는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정한다. 

 

5천만대 재고는 4G 휴대폰일 듯

 

현실은 더욱 더 잔혹할 것이다.

중국 통신원 데이터에 의하면 2019년 12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2,893.1만대이며 5G 휴대폰은 541.4만대였다. 

중국 휴대폰 시장은 5G로 변하고있으나 바이러스 창궐후 3월 회복이 되면 아마도 

5G 휴대폰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은 4G 휴대폰 재고 소진이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며 6천만대 휴대폰 재고 소진은

최소한 2개월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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